바세린 립 테라피 알로에 베라 케어

 

 

바세린 립 테라피 로지 립스 케어를 4개월 사용해 보고 만족도가 꽤 높았다.

이번에도 특가가 있으려나 싶어 롭스에 방문했고 로지 립스는 특가에서 빠지고

알로에 베라랑 오리지날만 2,900원 특가로 판매중이었다.

 

알로에 베라는 하나만 남아있었고 오리지날은 수량이 몇 개 있었다.

알로에 베라가 오리지날보다 촉촉할거 같은 느낌이라 알로에 베라를 선택했다.

 

알로에 베라는 로지 립스보다 좀 더 수분감이 있는지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레이어링 횟수가 로지 립스보다는 적고 수분 유지력도 좀 더 긴 편이다.

 

다만 알로에라는 컨셉 때문에 특이한 향이 나는데 향기 자체는 꽤 괜찮은데

이걸 입에 바르면 뭔가 알로에를 먹는거 같은 느낌처럼 부자연스럽다.

 

시간이 경과하면 향기가 옅어지면서 신경쓰지 않게 되지만 처음에는 신경쓰인다.

 

보습력이나 텍스처는 로지 립스보다 더 만족스럽지만 향기가 좀 거슬린다.

 

알로에와 꽃이 섞인 느낌의 향기는 수분감 있는 알로에 자체를 연상시키지만

개인적으로 입에 닫는 느낌은 상쾌하고 시원한 수분감을 연상시키길 원한다.

 

컨셉에 너무나도 충실한 케이스 컬러도 알로에가 느껴지도록 연두색이지만

알로에보다 배추애벌레가 더 생각나는 연두색이라 초록색 한방울 섞였으면..

 

알로에 베라랑 로지 립스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로지 립스를 고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