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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웨이홈글쓰기 2021. 12. 16. 21:48
2021년 메가박스 기간만료 포인트 알람이 띠리링 울렸다.
영화 한편 예매가 가능해서 스파이더맨 개봉일에 맞춰 사전예약을 해두었다.
집 근처에 메가박스가 있어 보고싶은 영화가 생기면 가끔 혼영을 즐긴다.
혼영할 때 카라멜 팝콘과 즉석 오징어가 별미인데 코로나 시국이라 음식물
섭취가 안되니 좀 아쉬웠는데 집에 돌아갈 때 카라멜 팝콘(L)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중이었다. 카라멜 팝콘(L)이 2000원 이라니 언빌리버블!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에 대빵만하게 SONY라고 나오는데 여태 스파이더맨이
마블 영화인줄 알고 몽미하고 있었는데 소니 픽쳐스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스파이더맨3 까지만 본터라 토비 맥과이어가 주인공이 아니라 쬐메 실망하고
슈트도 바뀌고 전반부 내용이 매끄럽지 못해 적응을 못하고 있다가 중반부에서야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가 나타난
순간 반가워서 눈물이 날뻔 했다. 그래~ 토비 맥과이어가 나와야 했다!
또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 한명이 더 있었는데 뉘신지(?) 모르다가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했었더랬다. 하.. 나란 여자..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만 찾아서 보는편이 아니라 스토리 전개는 잘 모른다.
사실 어벤져스도 안봤다.
그래도 세명의 스파이더맨이 팀을 이루는 액션신은 흥미진진하다.
영화를 보면서 3번의 thinking time이 있었는데,
1_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소중한 기억들이 사라지는 것
2_악인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죄를 용서하며 치료해 주는 것
3_평행한 다른 차원에서도 죽음이라는 예정된 운명이 바뀌지 않은 것
톰 홀랜드가 친구들에게 작별인사할 때 감정 표현을 잘해서 뭉클했다.
영화 엔딩 크레딧이 나와서 나가려고 했는데 불이 안 켜지길래 쿠키 영상이
있나보다 싶어서 기다렸더니 이스터 에그(후속작 떡밥)가 있었다.
스파이더맨을 두고 마블과 소니 픽쳐스간에 조율이 계속 진행중인듯..
어쨋거나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라멜 팝콘(L)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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