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알보
-
제1회 몬마켓 후기 & 몬스테라 알보글쓰기 2022. 12. 8. 19:27
마이호야 식물마켓에 다녀온 후로 관엽 식물마켓이 열리기만을 손 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근래의 식물마켓은 용인, 천안, 부산에서 열려 가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알보에 관심이 생기면서 몬스마스터 채널을 자주 봤는데 마침 12월에 몬마켓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러 셀러들이 참여해서 대규모 마켓을 준비중 이고 푸드트럭도 준비한다고 했다. 이벤트 상품으로 대량의 알보를 준비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장소는 과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렇게 12/3일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12/2일 한국 VS 포루투칼 월드컵 경기를 새벽까지 시청하고 승리의 환희를 맛보며 다음날 몬마켓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 서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니 밖에는 눈이 내려 있었다. 오전 시간은 사람이 붐비고..
-
몬스테라 알보 살리기 프로젝트 (Feat.신기요나루+메네델)글쓰기 2022. 10. 20. 16:04
식물을 키우다보면 점점 무늬종에 빠져든다. 그리고 알보까지 손을 대고야 말았다. 요즘 알보 시세가 많이 저렴해졌다 하지만 식물초보인 나에겐 아직도 큰 금액이다. 저렴한 알보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기근만 있는 삽수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게 큰 실수였다는걸 곧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기근을 물꽂이하면서 무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벌브까지 무름병이 번지고 눈자리까지 썩어버렸기 때문이다. 벌브를 반토막 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계속 까맣게 무르며 썩어버렸다. 어떻게든 알보를 살려보려 신기요나루와 메네델을 급하게 구해 응급처치 했지만 신기요나루는 물에 들어가면 녹아버리는 것이었다. 더불어 그 상태로 계속 방치할 경우 물이 썩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발랐던 신기요나루를 모두 제거해 버렸다. 신기요나루는 식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