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 make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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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매트로 꾸며보는 네추럴 인테리어생활/소품 2022. 3. 2. 14:47
아기자기한 소품과 식물을 좋아해서 네추럴한 감성 인테리어를 즐긴다. 벽에 못을 박지 않고 허전한 벽을 뭘로 꾸밀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하다 라탄 느낌의 벽장식을 떠올렸다. 요즘 라탄 인테리어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모자나 매트, 바구니 등을 벽에 붙인다. 하지만 라탄 소품의 가격은 제법 비싸다. 저렴하지만 라탄 느낌이 드는 소품을 찾다가 이케아에서 볼 수 있는 물옥잠 식탁 매트가 괜찮아 보였다. 이케아에는 라탄 식탁 매트가 몇개 있는데 보통 30cm가 넘어 좀 크게 느껴진다. 이케아에서 산 물옥잠 소품들이 몇개 있긴 하지만 원목 느낌과 어울리는 좀 밝은 색상이길 원해서 검색하다가 옥수수 식탁 매트를 발견하게 되었다. 옥수수 식탁 매트는 물옥잠 식탁 매트와 비슷한 왕골 꼬임이지만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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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셰 드림캐쳐 감성 인테리어생활/소품 2022. 2. 28. 13:31
침대맡이 좀 허전한듯 하여 드림캐쳐를 모빌처럼 달아보았다. 드림캐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것으로 여기는 물건이다. 버드나무로 만든 동그란 틀에 끈을 거미줄처럼 엮고 깃털로 장식하는데 거미줄이 밤새 악몽을 잡아 낮에 깃털로 날려버린다고 한다. 드림캐쳐를 좋아하지만 어쩐지 거미줄 모양은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거미줄 사이로 악몽이 빠져나갈거 같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원형을 가득채우는 크로셰 레이스로 만든 드림캐쳐가 마음에 들었다. 크기는 30cm 정도인데 침대맡에 걸어두기에 딱 좋다. 낮에는 바람에 살랑이고 밤에는 조명이 감성적이다. 적색 빈티지 십자가까지 더해져 악몽을 무적 방어해주는 느낌이다. 드림캐쳐 덕인지 몇일간은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편안히 잤다. 발리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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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분갈이 및 이태리·독일 토분생활/소품 2022. 2. 22. 15:50
그동안의 노력으로 5종의 식물을 안정되게 기르면서 반려식물을 좀 더 늘리기로 했다. 마음은 식물들로 방안을 가득 채우고 싶지만 하늘로 보내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살아있는 식물만큼 조화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플랜테리어를 위해 이케아에서 덩굴 조화를 구매하고 푸릇푸릇함에 이끌려 스파티필름과 페페로미아를 데리고 왔다. 식물들을 어디에 두면 좋을지 생각하며 분갈이도 할겸 이태리 토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태리 토분의 가격이 꽤 비싸다. 이전에 이케아에서 토분을 보았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커 구매하지 않았고 다이소도 토분을 팔기는 하지만 색상이 너무 주홍빛이라 손이가지 않았다. 그러다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이태리 토분을 발견했는데 크기나 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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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블라인드 고르는 팁!생활/인테리어 2022. 2. 18. 19:14
요즘 나비주름 커튼이 유행하고 있는데 거기에 못지않게 블라인드도 인기다. 커튼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블라인드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커튼이 질리면 블라인드를 달고 블라인드가 질리면 커튼을 달아 분위기를 바꾼다. 그래서 인테리어 고수는 블라인드 위에 커튼을 달아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신 비용이 2배라는건 함정.. 그동안 커튼을 사용했었는데 침대가 커튼을 다 가려버리니 커튼만의 느낌을 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창문만 쏙 가리는 블라인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블라인드는 크게 우드블라인드, 알루미늄블라인드, 콤비블라인드가 있다. 사진으로 각 종류를 살펴보며 장·단점을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블라인드 중에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것이 우드블라인드일 것이다. 우드블라인드는 부드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