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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블라인드 고르는 팁!생활/인테리어 2022. 2. 18. 19:14
요즘 나비주름 커튼이 유행하고 있는데 거기에 못지않게 블라인드도 인기다.
커튼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블라인드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커튼이 질리면 블라인드를 달고 블라인드가 질리면 커튼을 달아 분위기를 바꾼다.
그래서 인테리어 고수는 블라인드 위에 커튼을 달아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신 비용이 2배라는건 함정..
그동안 커튼을 사용했었는데 침대가 커튼을 다 가려버리니 커튼만의 느낌을
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창문만 쏙 가리는 블라인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블라인드는 크게 우드블라인드, 알루미늄블라인드, 콤비블라인드가 있다.
사진으로 각 종류를 살펴보며 장·단점을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블라인드 중에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것이 우드블라인드일 것이다.
우드블라인드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로 가정집에서 사용한다.
가볍게 제작되기는 하나 다른 블라인드에 비해서는 부피나 무게감이 있다.
두께감으로 암막율이 높지만 틈새의 약간의 비침은 존재한다.
우드블라인드의 장점은 나무 수종이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블라인드를 접을 때
나무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경쾌하다. 침실에서는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알루미늄블라인드는 모던한 느낌을 주어 사무실이나 상업공간에서 사용한다.
두께가 얇아 가볍고 부피감이 적은게 장점이고 암막율은 우드와 비슷하다.
요즘은 메탈릭한 타공블라인드를 사용해 실루엣과 빛을 노출시키기도 하는데
세련된 연출을 하고 싶다면 타공블라인드를 추천한다.
알루미늄블라인드를 구매할 때는 원코드와 투코드(코드락)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
원코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개의 줄로 길이와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이고
투코드는 줄로 길이를 조절하고 투명한 막대를 돌려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원코드 방식이 외형적으로 깔끔한편이고 대신 투코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다음으로 콤비블라인드는 우드블라인드와 롤스크린의 중간정도 느낌으로 패브릭
소재의 가볍고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암막율이 낮아 롤스크린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롤스크린에 없는 교차 노출기능이 콤비블라인드의 장점이다.
체리나 월넛의 짙은 색상의 우드 창문 프레임에는 콤비블라인드가 잘 어울린다.
블라인드를 염두해 두었다면 롤스크린도 빠지지 않고 생각이 날 것이다.
큰 창문에는 블라인드를 사용하지만 작은 창문에는 롤스크린이 더 잘 어울린다.
이형적인 쪽창이 많은 집은 롤스크린으로 통일해주면 깔끔한 연출이 된다.
미니멀리스트는 무지스타일을 좋아해 롤스크린을 선호하는 추세다.
처음에는 저렴한 화이트 우드블라인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설치할 곳이 비좁아
부피가 작은 알루미늄블라인드를 선택했다. 25mm 슬렛이 날렵하고 시크한
느낌이고 상부 프레임이 작아 눈에 거슬리지 않아서 좋다.
원코드 주문하느라 생각보다 비용을 치뤘지만 설치하니 만족스럽다.
이제 블라인드만 치면 낮에도 프로젝터로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영상에 알루미늄블라인드 연출샷도 추가하였으니 많은 시청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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